본문 바로가기

UX & UI

개발자 그리고 디자이너 간의 협업

 여러 앱을 출시하여 관리해 오면서, 크게 느낀 점 중 하나는 디자인의 중요성입니다. 앱 자체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디자인은 UX & UI 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앱내의 화면의 기능 및 이동 흐름과 모양을 다 잡아야 하지요. UX는 개발자와 대화를 통해서 가능여부와, 프로토타이핑을 통해서 흐름의 자연스러움과 편리성, 필요성 등의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 단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부분만 잘 해두어도 다음의 작업진행이 매우 수월해지고, 출시 후 유지보수에 있어서도 큰 틀에서의 기획이 바뀌지 않는 한 수정이 적습니다. 


지금부터의 내용은 제가 그동안 작업해온 방식에 대해 작성한 부분입니다. '무조건 이렇게 해야한다'가 아닌 하나의 스타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협업시 쓰는 툴로는 Zeplin을 주로 씁니다. 디자이너는 자신에게 맞는 Tool을 이용해서(포토샵, 일러스트, XD, 스케치, Protopie, Origami 등) 작업 후 Zeplin 으로 디자인을 공유합니다. 


Zeplin은 앱 개발시 디자이너와의 협업에 있어 매우 효율적인 기능을 제공합니다. 디자이너는 픽셀을 기준으로 하여 작업을 하고, Zeplin으로 추출시 각 모바일 사이즈 (Android, IOS 모두 가능)로 dp 또는 pt 로 전환하여 변환해 줍니다. 


개발자는 공유된 프로젝트 안에 결과물을 보고 각각에 위젯 또는 구도에 맞게 길이 및 간격을 조절해 작업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험상 디자이너가 생각한대로 완벽하게 모든 디바이스에 딱 맞도록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Zeplin으로 적용 후 한번 이상은 디자이너와 전체적으로 검수작업을 해야 합니다. 


디자인 -> Zeplin -> 앱내에 실제 디자인 적용 -> 검수  


사실 이렇게 모든 검수까지 끝났다 할지라도, 출시 후 변경사항은 항상 있고, Android, IOS 업데이트로 인해 새로운 변경사항은 언제나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게되면 어떤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정형화 된 프로세스로 수월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좀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UX & UI'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본 가이드 참고  (0) 2018.03.26
UX & UI 설계의 원칙  (0) 2018.03.26